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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사회복지사라는 자격증이 필요한 시점에 라인원격 교육원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회복지사 자체에 크게 관심도 없는 분야였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강의라 하여 쉽게만 생각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출석만 열심히 하면 되겠거니 하고 시작하였는데 각각의 강의마다 짜임새가 있었고, 전체적인 커리큘럼이 단계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점차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너무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온 강의 내용이 쉽게 접근을 했던 계기가 되었다. 또한 퀴즈나 토론, 과제 등이 처음에는 귀찮고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러한 과정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자격증을 얻는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물론 강의 자체는 이론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사회복지사 실습 120시간을 수행하면서 이론을 바탕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였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게 실습을 하면서 배웠던 것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었고, 막상 배운 것을 잊어버렸다 생각했지만 실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 모든 학기를 마치며 처음과의 생각과는 많이 달라져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라는 개념자체에 대한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왜 필요한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얼마나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지 등 많은 생각이 들었던 1년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과제나 시험을 위해 공부를 했던 것 같고, 사회복지사라는 자격증을 얻기 위해 접근했지만 정작 중요한건 사회복지사의 사명감과 보람을 배운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1년이라는 과정이 굉장히 보람되고 뿌듯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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