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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에 망설임으로 몇개월의 시간을 보내다 그래도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여기 저기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학점은행제에 대한 설명을 읽고 사회복지 학사과정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몇개월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망설인것은 낮에는 일도 해야하고 저녁에는 세 아이들도 돌봐야 하고... 도무지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때문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학점은행제 시작을 하여 학기를 마치고 나니 시작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하는 교수님들 강의도 쉽게 쉽게 잘 설명해 주시고 지루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간간히 퀴즈도 내주시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또한 주셔서 금새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바쁜 생활 때문에 밀릴 수 있는데 그때마다 띠리릭~~ 핸드폰으로 관리 문자를 틈틈히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떨리도록 치뤄지는 시험도 정신없이 지나가고 이곳저곳 두서없이 작성되어 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레포트도 내어지고... 그래도 바쁜 가운데 뒤쳐지지 않고 학기를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 하며 아이들을 키우며 이렇게 저녁에는 공부를 하며 학점도 취득할 수 있고... 저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습니다.^^ 뿌듯함과 함께 잘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함도 느낍니다. 그리고 벌써 학점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다시 다른 공부를 시작해야 겠다는 계획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혹시나 저처럼 망설임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무조건 도전해 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도전하면 남는 것이 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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