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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는 나에게 있어 친구의 직업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두려운 마음으로 내가 공부를 해볼수있을까를 생각하고 마음먹기 까지는 1년의 망설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막연히 나이를 먹어가며 무언가 전문적인 모습으로 나의 커리어를 쌓으며 보람까지 느낄수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했었는데 주변의 권유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할수있을것 같다는 마음으로 라인을 만나게 되었고 일단 무조건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것이 벌써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를 준비합니다. 처음듣는 낮선 내용의 강의였지만 퀴즈,토론,리포트를 통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고민하며 교안과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나와우리 가족,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일어날수있는 상황들이란것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어렵지만 한과목 한과목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워킹맘으로 아직 손이 가는 아이들을 양육하는것만으로도 시간적인 제약이 많아 아이들을 재우고 난 이후 밤시간에 매일 강의를 듣으며 때론 어려워서 졸리기도 하고 때론 재미있게 들어 교안에 밑즐과 메모까지 해보면서 예전에 대학시절 공부하던 생각도 나고 아직 무언가 배울수있고 할수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레포트 자료를 찾고 써보며, 밤을 새며 시험을 칠때에도 너무 버거워서 포기하고싶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강의속 교수님들께서 해주시는 위로와 말들을 들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 잡을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1학기가 끝나 이제 2학기 또한 라인과 함께 할려고합니다. 실습도 남아있고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1학기때를 연습으로 보다 더 낳은 모습으로 학습을 할수있을것 같은 용기가 처음보다는 많이 생겼습니다. 어느날 아이들의 "엄마 오늘도 공부해요? 우리엄마 공부한다고 멋지다" 라는 말을 들으며 시작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혹시나 저처럼 밍설이고 있는 학우님들이 계시다면 처음 수강후 첫번째 강의를 클릭하는 순간 이미 반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2학기 학습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할 제모습의 기대하며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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