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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이 넘어 원격 강의로 공부를 시작해 본다는게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상담해 주신 분의 말씀에 힘입어 라인원격으로 결정을 하고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쉬울거라 생각하여 7과목이 아닌 8과목을 하면 안되냐고 상담사님께 말씁 드렸는데 7과목도 빡빡하다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한주만에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대학생때처럼 공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공부 손을 놓은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한주한주 강의 분량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고 하루에 2과목씩 수강을 꼭 한다고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임하니 점점 적응이 되었습니다. 처음 관문은 중간고사였습니다. 쉬운것 같았는데 한 과목이 65점이 나와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수료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레포트를 좀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찾으면서 레포트를 거의 20년만에 작성을 했습니다. 마지막 기말을 끝내고 성적확인을 하면서 교수님께서 레포트를 칭찬해 주시는 글을 읽으면서 정말 저 자신이 뿌듯하게 느껴 졌습니다. 다른 원격에서는 황당한 문제도 나오고 한다고 하던데 라인에서는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학우님여러분들도 계획하신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전 이제 2학기 수강을 약속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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