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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후기를 적어내려가려니 어떠한 말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수강을 하기전 꿈을 잃고 한참을 방황의 대로에 서서 이 세상에 혼자만 멈춰진 기분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갔어요.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뭘 해야 좋을지, 고민조차 하고싶지않고 단지 꿈을 잃은 결과물하나가 내 삶의 전부라고 내 모든 것의 결과물이라고 단면적인 착각을 하며 탄식으로 몇개월을 지내왔죠,
또한 내가 갖고있는 것들의 감사함보다는 내가 갖고있지않은 것들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것과 세상적인 지위만을 부러워하며 탄식함과 절망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바라며 의미없이 살아가고 있었죠,
그렇게 별 볼일 없는 나날을 보내던 도중 고통속에도 감사할줄아는 사람들, 가난에도 행복해하는 사람들, 몸이 아픈사람들, 질병을 갖고있는 사람들, 그럼에도 웃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어요.
저들은 세상적인 명예, 세상의 지위, 세상적인 부유함을 갖고있는 것도 아닌데 어찌그리 행복해하고 웃을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궁금함과 동시에 그들과 가까이하며 소통하고 싶고 그들에게 내가 도움 될 것은 없지만 조금이나마 나의 것들을 나눌것이있다면 나누고싶다그러려면 내가 뭘 준비해야할까 당장 뭘해야좋을까 나의 좋은 시너지, 좋은 에너지, 좋은 것들 어떻게 채워가고 그것들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되었고
그러한 작은 생각하나, 즉 도움이 되고싶다라는 그 단순한 생각이 어느순간 비전으로 다가와 나의 비전으로 그들에게 또 한번 얻게된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비전이라함은, 간호사였죠,
맞습니다. 아직 잘하는 것도 전문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도 없어요. 하지만 반듯이 이뤄낼 수 있을거라 믿어요.
그렇게 내딛은 용기의 첫 걸음, 한 발 자국이 라인원격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였어요.
비록 걸어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고 평탄하지도 않을 뿐더러 직장과 병행하여 여러 시행착오도 있고 학점은행제 외에도 대학편입관련으로 준비해가야할 것들이 많아 가끔은 벅찰때도 있었지만 내가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되어야 할 때 노력하지않아서 준비되지않아서 도움 못되는 미련함이 없기위해 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첫 학기 많이 부족했고, 큰 성과는 못얻었지만,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이었기에 이만큼 해낼 수 있었고 너무 뜻 깊었던 첫 발자국이었던것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들, 혹은 각자 갖고있는 개인적인 사유로 이런 저러한 것들과 두려움으로 도전 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 제가 감히 판단하고 무조건 도전하세요 할 수는 없지만 삶을 가꾸어 가려는 그 마음, 그 마음으로 가꿔가는 것, 그것들 만으로도 당신 대단한 사람이라 말해주고싶습니다.
인생, 삶, 별거 없다는 거 조금은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별거없는 삶에 별거없이 다가온 생각이 별거없는 비전으로 별거없이 나를 만들어갑니다. 망설이고있다면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같습니다. 별 거 없기에 더 찬란하고 빛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소중하고 너무 사랑스러운 분들이기에 오늘하루 수고에 더 박수 쳐 드리고싶습니다. 한학기 수강하신분들 수고하셨고 더 달려나아가시는 분들 같이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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