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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터에 원격으로 사회복지수업을 들으며, '배워서 버릴 것 하나 없다'라는 옛 조상들의 속담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직장생활을 하는 틈틈이 공부를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과정이다. 고3학생도 아닌데 이 정도 쯤이야 할 수 있지 않겠나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내용이 꽤나 어렵고 가끔 나는 시간을 할애해서 하다 보니 더 힘든 과정이었다. 중간 중간 과제며, 퀴즈, 토론에도 참여해야 하고....포기할까하고 망설이기도 했다. 수강을 마칠 때마다 중간, 기말고사를 치르며, 나름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첫 학기는 저물어가고 12월 24일부터 두 번째 학기가 기다리고 있는데 내심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앞선다. 마지막에 남은 현장실습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지....사회복지사의 길이 쉽지만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열강을 해주시는 여러 교수님들로부터 위안을 많이 얻었다. 꼭 자격증 준비를 위해서가 아니라도 한번쯤 수강을 한다면 일상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알토란같은 내용들이라 유익하다. 그리고 매우 친절하신 멘토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한 학기를 정말 수월하게 잘 마친 것 같아 감사드린다. 이번의 사회복지사 준비 과정에서 만난 여러 관계자 분들, 좋은 인연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잘 부탁드리며 매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해 본다. 두루두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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