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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조금은 늦은 시기에 새롭게 심리학사에 도전하였습니다. 이미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변 사람들 중에서는 낭비하면서 뭐하러 쓸데없는 짓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직장 생활과는 달리 저는 하루 하루가 갑갑하고 무료하기만 하였습니다. 평생 이 일을 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우울해졌으며 삶의 활력이 없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갔습니다.
그러던 도중 2019년 초반 친언니가 처음으로 평생교육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다음 다른 일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평생교육원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부분이라 겁이 나기도 하고 막연하여 흘려들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견딜 수 없게 돼서 제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교육을 받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검색만 하던 도중 좋은 플래너님을 만나 라인평생교육원을 처음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8과목을 수강하다보니 금전적인 부담이 느껴졌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상담관련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었기에 심리학을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심리학과 관련된 것이라고는 교직이수를 하며 들은 교육심리가 전부였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강의만으로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정말 너무 재미있고 이해도 잘 갔습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것은 제 삶에 새로운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목표로 삼은 것이 있으니 하루 하루가 의미없지 않았습니다.
혹시 지금 평생교육에 도전해볼지 고민하시는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일단 그냥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매일매일이 반복되시고 무가치하게 느껴지시나요? 새로운 뭔가를 도전하고 싶으신가요?
나이나 학벌 따위는 신경쓰지마세요. 인생은 한 번 뿐이고 뭔가 지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껴지신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설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보신다면 정말 꼭 한 번 봐주시길 바라며 제 수강후기를 마치겠습니다.
JUST DO IT!!
https://youtu.be/B9LIYb3BIQ8 (클릭하시고 '새창에 이 콘테츠를 엽니다'를 눌러서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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