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상태였지만 대학 시절부터 상담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정상 취업을 하고 오랜시간 일을 하면서 시간이 많이 흘러 어느덧 40대에 들어서고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커가면서 나를 더 찾고 싶은 열망이 커져갔습니다.
무작정 시작을 하고 일을 하면서 강의는 매일 최소 2시간은 듣는다는 것은 사실 수치적으로는 매우 부담스러운 스케줄이었습니다. 그냥 솔직히 하지 말걸 그랬나하는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며 내 인생에 있어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에 다시 한번 열정을 다해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보고 싶었고 지금이 지나면 정말 후회가 될 것 같아 하루하루 공부하다 보니 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이번 공부를 시작한 것에 너무나 뿌듯함을 느끼고 관심 있는 분야라 강의들으며 혼자 피식 웃기도 하고 얼핏 알았던 이론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면서 오히려 지금이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이론적 대입을 통해 더욱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일하고 강의 듣고 과제에 시험에 아이들 케어까지 하루가 막막했지만 학사일정을 보며 미리미리 과제를 준비해 두고 그날 정해 놓은 강의는 요점정리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을 정해 진행하였으며 중간, 기말고사때는 요점 정리한 것을 위주로 다시 한번 중요부분 체크하면서 공부하니 한번에 해야하는 부담감도 줄고 다른 일정소화에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학기를 마감하고 다른 과목에 정진중인 나 스스로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번학기에는 수료이후 추가적인 진로방향 설정과 자격증 공부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다지고 공부하면 할수록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는 상담과정이라 추가학회자료나 관련서적을 찾아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저와 같이 시간적 제한이 있으신 분들이나 평소 해보고 싶었던 공부를 용기가 나지 않아 너무 늦은거 같아 미뤄왔던 분들에게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한 도전을 적극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학기 동안 좋은 강의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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