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이번 2학기5차에 사회복지현장실습 1과목만 수강을 하였습니다.
2학기 시작하면서 이론과목과 현장실습을 같이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막상 신청하려니 겁이 나서 2학기3차에 먼저 이론과목들만 듣고 마지막 5차에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시작할때 제일 걱정이 되었던 것이 현장실습이라 두려움이 앞섰는데 막상 수강신청을 하고 나니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실습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실습처를 구하고 정해진 시간만큼 실습만 하면 되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강신청과 동시에 만난 장애물은 우선 실습처를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복지관이나 요양원 등 사회복지기관들은 주변에 많이 있으니 전화해서 구하는 건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지역 복지관에 전화해보고 난 후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복지관, 보육원 등에서는 실습생운영프로그램이 따로 있고 그 기간에 맞춰서 실습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싸! 막연히 너무 쉽게 생각했다 싶어 목록에 있는 여러 복지기관들에 열심히 전화를 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서인지 보육원, 요양원 등 많은 곳에서 실습생을 받지 않았고 지역아동센터는 시간이 잘 맞지않아 마땅한 실습처를 찾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마침 약간 긍정적인 반응을 주셨던 지역아동센터가 있어 저의 사정을 얘기하고 아이들 방학기간인 1월을 이용하여 실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가서 낯선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움이 앞서는데요.
성격 또한 사교적이지 못한 편이라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서 편하게 잘 이끌어주셨고 아이들도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를 많이 하지않아서 20일동안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무엇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배우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줄때 가르쳐주시는 분들도 좋아해주시면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셨고 아이들에게도 부족하지만 한마디 더 건네보면서 나름대로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실습을 해보면서 저의 부족한 면도 다시금 많이 느껴보는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실습보고서 작성도 쉽지않다는 얘기가 많았어서 매일 있었던 일들과 소감을 꾸준히 작성하였습니다. 실습기관분석보고서나 평가서 등 작성할 내용들도 많이 있었지만 물어도 보고 나름대로 생각도 해보면서 열심히 작성을 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완성시킨 실습보고서를 마주하니 참으로 뿌듯하였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현장실습이라고 하니 단순히 실습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3번의 출석수업과 이론강의, 과제물 제출도 있었습니다.
기간이 여유있어 이론강의는 어렵지않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간접실습도 같이 하여서 간접실습특강 8과목과 레포트8개 제출이 더 있었는데요. 8개의 레포트라니....현장실습 160시간을 다 하는게 나을까 하는 고민도 좀 하였답니다ㅋㅋ 레포트는 언제나 참으로 어렵습니다ㅠㅠ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3번의 출석수업은 코로나시기여서 줌을 통한 비대면 출석수업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화상회의같은 거라고 해야하나요? 이런걸 처음 해보았던지라 신기하기도 하였고 교수님과 다른 교육생들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생각들도 들어볼 수 있는 재밌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걱정이 많이 앞섰던 사회복지현장실습이었는데 이렇게 무사히 끝내고 나니 그 보람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열심히 하였던 만큼 성적도 기대이상이어서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고 제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ㅎㅎ
참 레포트가 늦어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모두 제출을 할 수 있었는데요. 빠진 과제물이 있거나 할때마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서 서류나 과제물 등 놓치지 않도록 연락을 주셔서 제때 잘 완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엔 전화도 주시면서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출처] 라인원격평생교육 2학기5차 수강후기입니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 | 작성자 우주인
홈 > 커뮤니티 > 수강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