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상 수강후기를 적으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 할지 조금은 망설여 지는데 있는 그대로 나의 생활을 공개하려 합니다.
우선 저는 초등학교 아들들을 두고 있는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주부입니다 .
결혼을 늦게 해서 아직 아이는 어린데 나이를 많이 먹어서 당장 직업을 구하기도 그렇고 하면서 고민하고 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20년지기 친구가 라인으로 자기도 사회복지하고 보육교사를 했다고 집에 있는 주부가 아이들 보면서 하기엔 제일 좋다고 추천을 해 주었다.
친구도 가게를 하고 있어서 손님 없는 짬짬히 시간을 내어서 시험,레포트,토론 강의 듣기등스케줄에 맞추어 하니까 처음에는 힘이들었는데 정말 좋았다고 햐면서 나에게 추천을 한다고 했다.
친구는 전문대학 졸업이라서 남은 학사를 마치고 지금은 대학원데 다니면서 자기의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보니 나 자신도 용기가 생겨서 뒤도 안 보고 바로 작년 3월부터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 학교 보내고 아침에 산에 운동 갔다가 집안일 얼른 마치고 컴퓨터에 앉아서 혼자만의 강의를 듣는것 정말 이게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할일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지식이 쌓여가는것도 기분이 좋았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아는것도 너무 좋았다.
밀린 강의는 아들 공부할때 이어폰 끼고 컴퓨터에 앉아 같이 하고 시험기간은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나이를 먹어서 젊을때 만큼은 빨리빨리 돌아가지 않지만 처음에는 부담으로 느껴진 공부가 너무나 재미있는것 같다.특히 아들들도 엄마가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이 되는지 옆에서 하는것 보니 말은 안했지만 너무나 뿌듯하다.
내일은 아들이 시험치는 날인데 나이들어서도 시험이라는 것을 칠때는 왜 그리 떨리고 꼭 잘 맞지 않아도 되는데 100점을 향해서 눈에 불을 켜게 되는지 시험치고 나서도 나 자신에게 헛움음이 지어질때도 있다.
학사를 따기 위해서 보육교사와 사회복지를 같이하고 있어서 8과목씩 소화하기가 버거울 때도 있지만 학기학기의 마칠때의 그 뿌듯함으로 이제 몇학기 남지 않은 날들을 더 열심히 나의 꿈을 향해 열심히 해야겠고 충분히 잘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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