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40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공로 연수중에 우연한 기회에 친구에게 전해들은
사회복지사 강건너 불보듯시 남의 일로 생각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남은 여생을 사회 봉사를 위해 기도하다 주신 주님의 명령, 너은 지금까지 무얼 하고 살아 왔나, 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한적이 있는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듫이 돌아보니
너무나 많다. 풍요속에 빈곤. 세계10대 무역 대국의 어둠운 곳. 추운 겨울 난방비가 없어 남들이 버린 헌 이불을 깔고 덮고, 추위에 떨면 동물원의 동물처럼 얼굴만 빠곰 내밀고, 방문자를 바라보는,독거 노인들,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이들에게 연탄 한장이라도 선듯 사들일수 있는 마음이 내게 없었다. 사회복지사와 성경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어서 이사회복지사 공부를 마치고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들을 위해 나의 작은 도움이 힘된다면 이세상
끝까지라도 가서 도움을 주고 섬기고 싶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40년을 이제 마감하고, 사회복지사가가 되어 제2의 인생, 후반기 인생을 전반기 보다는 의미 있는 삶을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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