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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기회가 되면 보육교사 과정을 이수하고 싶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직장 생활하다 보니, 여건이 되지 않아서, 못하고 시간만 흘렀는데, 이번에는 결심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수강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직장생활만 할 때는 멈춰있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제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중간에 고비도 있었습니다. 제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포기하고 싶고, 정말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한없이 뒤처진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줌마는 강하다는 말도 있듯이 20년의 인내의 결혼생활과 두 아이를 키운 내공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한번 도전하고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직장 퇴근 후에 늦게까지 남아서 과제를 정리하고, 밤 12시 다되어서 집에 간 적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 임하다 보니, 어느새 종강이 되었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듯이 저도 성적표를 확인했을 때, 땀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로움이 한순간에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체험한 이 기쁨을 자녀들에게 또 훗날 교사가 되어서 영유아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볼 때 제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지식이 쌓여 겉모습에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공부해야겠지만, 이번 수강으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였습니다. 라인 원격 평생교육원에 감사드리고, 라인 교수님 이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라인 원격 평생교육원 날로 번창하시고, 많은 보육교사들을 배출하는 교육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학습자 전영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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