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한지 11월로 딱 4년인 직장인입니다.
대학을 갈때 미래의 일 보다는 그 당시 관심있던 과로 지원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전산회계자격증에 도전해서 세무사사무실, 일반기업체 경영지원일을 하다보니 전공자가 아니라는 것이 안타까웠고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했던걸 후회했습니다.
그러다 친구를 따라 우연히 복지관 회계 계약직을 하게 되면서 회계적으로도 다른 일들이 많았고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면서 복지사는 아니였지만 보람도 느꼈습니다.
학점은행제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인정받는게 사회복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경험으로 느끼기에 사회복지사가 결코 쉬운직업은 아니고 그만큼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학점은행제를 이용할때는 자격증만 따면된다는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카운피아를 이용하면서 알찬 강의내용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레포트나 토론주제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자했던 이유를 다시 깨달았고 시험의 난이도 또한 만만치 않아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였습니다. 그렇지만 우선 1학기를 끝내고나니 보람을 느끼고 배웠던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 무언가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는 분들도 많겠지만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그만큼의 보상이 언젠가는 돌아온다는 사실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주고 생활에도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작을 망설이시는 분들, 시작해서 열심히 달리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셔서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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