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도 우수도 다 지났네요.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단어 '봄'~ 햇살은 따스하면서 날은 점점 더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어그제같이 시작했던 것이 벌써 한학기를 마치니 속도 없이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론 좀 더 열심히 할건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 공부였습니다. 사회복지사공부를 하기까지 많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생각이 많았지만 미래의 또 다른 나를 위해 어렵게 선택을 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수업과는 달라서 적응하기까지도 힘들었네요.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주어진 기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일하고 집에와서 편한히 임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또,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에게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예시를 들어 주시고 중요한 부분에서는 반복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귀에 쏙쏙~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공지사항을 핸드폰으로 알려주시는 관계자님들이 계셨기에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고 잊어버릴만하면 알람을 맞춘 것 같이 문자가 와 있어 소속감도 들어 좋았습니다. 제가 다른 곳은 잘 모르지만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이 처음인지라... 여기서 느낀 점은 다 갖추어 놓은 시스템에 우리같은 학생들이 열심히 수강만하면 되는 거더군요. 이렇게 쉽게 공부할 수 도 있다는 걸 새삼 흐뭇하게 느껴봅니다. 대학을 졸업한지도 까마득해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라인을 만나 지금은 웃을 수 있어 행복하네요. 이제 한학기를 남겨두고 잠시 휴식기를 가집니다. 앞으로 실습도 해야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남은 수업도 무사히 잘 마치고 싶습니다. 늘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제 자신 스스로에게 남은 또 다른 도전(꿈)을 여기서 해답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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