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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길게만 느껴졌던 보육교사 자격 취득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ㅎㅎ 마지막 학기를 끝내고 학점인정과 학위신청을 마쳤지요^^ 이제 자격증 신청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몇년을 망설이다 고심끝에 결심하고 밀어 붙였는데 어느새 끝이 보이네요. 직장 다닐땐 필요성을 못느껴 따놓을 생각을 못했고 아이를 낳으면서 경력 단절이 되니 조바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낳기전 시간 많을때 진작 따놓을걸 후회했지만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이였지요. 연년생 두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예전부터 실습때문에 시작하기를 많이 망설였던거 같아요. 한달동안 고스란히 시간을 내어 해야 하는거니 직장생활하며 한다는게 엄두가 안났고 아이를 낳고 나니 '만약 무슨일이 생기면 중간에 어떻게 하지? 아이들도 어린데 아이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나' 라는 고민때문에 선뜻 하지 못하다가 보육자격취득 자격이 더 강화된다는 소식에 막차를 탔지요^^
처음엔 수업도 듣고 토론도 해야 하고 레포트도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기간이 길게 주어지니 할만 했던거 같아요. 되도록 밀리지 않도록 일정이 나오면 바로바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성적도 괜찮게 나왔던거 같아요^^
이제 학위 나오면 자격증 신청 하고 다른것에도 도전해 보려구요. 준비된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는 거니까 아이들 어리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준비하려고 합니다^^ 공부하는데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처럼 혹시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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