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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바쁘게 허둥지둥 거리며서도 이 과정을 끝내네요. 지금은 저에게 마음껏 수고했음을 격하게 칭찬합니다. 기말고사 치기전에 시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시험도 어떻게 쳤는지 ..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중간에 힘든점도 있었지만 이리저리 도움을 주셔서 그나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준 남편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쉬운 것이 아님을 공부나, 실습을 통했어도 느꼈습니다. 분명한 건 제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는 것과 그렇게 되어야 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여기서 토대로 공부한 것을 밑거름으로 계속 전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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