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학점은행제기관을 다니다가 등록금도 비싸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너무 커서 그만두고 사이버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이버에 대해 알아볼때만 해도 사이버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습니다. 점수를 안 좋게 주면 어쩌지, 학점 인정이 안 되면 어쩌지, 나쁜 사례들처럼 실수해놓고 연락두절되면 어쩌지 등등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한 번 적응하기 시작하니 이젠 편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도 하고 다닙니다 ㅋㅋ 처음 수업 들을때만 해도 새학기 시작하는 것 마냥 긴장하며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수업 들으면서 학점은행제기관에서 들었던 수업만큼이나 전문성있는 수업을 해주셔서 놀랬고 좋았습니다. 비록 저는 학점을 위해 듣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따져가며 공부하진 않았지만 매경 같은 자격증 공부할때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모르는 부분은 수업을 통해 이해하고 그랬습니다. 또한 담당선생님께 모르는 거 물어볼때마다 친절하고 빠르게 알려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
비록 처음엔 거부감이 많았지만 끝마치고 나니 후련하고 간편해서 처음부터 이걸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저처럼 학점을 위해 들으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버라고 쉽게 생각하고 들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대학에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나중도 대비가 되고 다른 분들과 경쟁해서 좋은 학점을 딸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올 A+를 맞자는 생각으로 모든 활동에 임했습니다 ~ 비록 결과는 그렇지 않았지만...
1학기를 끝마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 남들은 해보지 못 할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제 미래에 밑거름이 되리라 밑기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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