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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가 끝났네요. 자격증을 따려면 3학기까지 이수해야 하지만 1/3 이 지나온것만 으로도 뿌듯하고 가슴이 벅찹니다. 대학교 졸업 후 자격증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고 어떠한 공부도 안한채 허송세월 시간만 보냈는데 결혼후 육아를 하면서 보육교사자격증을 따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린이집 교사를 하고 싶지도, 내가 아이를 보육하는 일을 할것이다 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다가 주위의 권유로 이렇게 등떠밀려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만약 자격증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일을 하게될지 막연한 걱정을 하면서 남편과 아이만 바라보며 전업주부로 지냈겠지요 앞으로 2학기가 남았고 1학기 밖에 수강을 듣지 않았지만 수업강의와 레포트, 토론, 퀴즈, 시험을 치루면서 다시금 대학생이 된것만 같았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표가 뚜렷해지고 마음의 열정이 쏟아나는것 같았어요. 기계같이 매일 똑같은 생활에 나보다 가족을 생각하며 지냈는데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자격증 수료만 해야지가 아니라 보다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남은 학기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육교사자격증1급 따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싶어요 수강후기를 쓰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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