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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대학을 다시 가고싶다.'라는 생각으로 알게된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서의 1학기 수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아, 빨리빨리 듣고 할 일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한강, 두강 들을 때마다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고 강의교안까지 뒤적이며 궁금함에대한 해답을 찾으려하는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해진 기간내에 2-3강 씩만 올라오는게 답답했을 정도였으니까요 ㅎㅎ 물론 오랜만에 하려는 공부, 과제로 힘이 들었지만 그 때마다 교수님께서 어떻게 아셨는지 쪽찌를 보내오시며 이번주 수강 잘 하고있냐는 물으셨고, 인터넷강의라는 것이 서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어떠한 교류가 없고 그저 무미건조한 수업이것게니 생각을 하였지만 토론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답변을 달아주시는 교수님들 덕에 마치 1:1로 수업을 듣는 것 같은 감사함을 느꼈고 그에 힘을 얻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정말 진심으로 느낀 것이 아니라면 아마 수강후기를 쓸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수업을 들을 후 부터는 습관처럼 홈페이지를 클릭하게 되었고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 대학의 실패로 좌절감에 나는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만 가득했던 저에게 가능성을 보여주시고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완강을 하여 지금 이자리에서 수강후기를 쓸 수 있게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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