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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수강후기로서 느낀 바를 올립니다.
'건설안전산업기사'를 취득해야하는 저는, 관련학과 전공자가 아닌지라 평생교육원의 도움이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라인평생교육원을 알기까지 믿을만한 플래너와 교육원을 찾고자 인터넷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듭했습니다. 학점은행제도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고, 세심한 정보 및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교육원에서 학점수료를 한 후에 평생교육진흥원에 따로 등록을 해야하는지도 몰랐던거죠. 안내도 없었구요. 그래서 안내가 없었음에 항의를 하자 담당자라는 분은 플래너가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 플래너의 역량일 뿐 의무적이진 않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규정이 되어있어야 의무가 생기는 건가요? 믿고 등록한 사람만 바보되는 상황이더군요.
또한 학점신청은 본인이 해야하는거라고 강조하더군요. 맞습니다. 학습신청 왜 대신안해줬냐고 항의하는 게 아닙니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은 점을 말하는겁니다. 수료가 끝난 후에는 제가 수료를 했는지 말았는지 평생교육진흥원에 등록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등록기간이 별도로 있는지 없는지, 일절 연락이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신청이 분기별로 되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지금은 학점인정 신청기간이 아닌지라 저는 1년동안 계획을 세운 산업기사 취득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년도에 꼭 산업기사를 취득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이번 해 마지막 건설안전산업기사 시험을 보지 못하는 저는...학점은행제도를 이용한 것조차 시간낭비, 돈낭비가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이 학점은행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삶의 방향(진로)을 바꾸고자 하는 수단으로 이용을 할 것입니다. 플래너로서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끼고 응대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겁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안내하는대로만 믿고 하면 된다는 그 말을 믿은 제가 제일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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