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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의 수강을 모두 마쳤다.(시간제 강의를 두 번 들었습니다.) 저는 2년제 학교를 나왔습니다. 제 목표는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취득 자격이 140점 이상의 학점 이수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대학도 졸업하고 더 이상 학점을 취득할 수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지하철 광고에서 국가에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걸 보고 이렇게 7개월간 열심히 수강했고 마침내 제가 원하는 학점을 모두 이수했습니다. 제가 또 12월 전까지 학점을 모두 이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4월부터 시작해서 조금 촉박했습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에서 매달 강좌가 개설되어서 촉박함 없이 10월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강의이고 자료나 교수진들 또는 시스템 등의 질이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자료나 강의교안들이 대학교 자료들 보다 깔끔하고 단원별로 각 내용별로 세세하게 정리되어있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복습할 때도 너무 유용했습니다. 또한 퀴즈나 토론을 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제 생각과 내용을 자세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퀴즈나 토론의 난이도도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처음에는 ‘뭐 대충 찾으면 나오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강의 복습과 어느 정도의 공부 없이는 바로 답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토론도 ‘다들 대충 해오겠지 나도 대충 하자’이런 생각이었지만 토론 제출 마지막 날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제 생각이 어리석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들 주제에 맞는 자료조사와 자기 생각들을 논리 정연하게 정리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읽고 반성하고 다음 토론과 퀴즈에서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였습니다. 오히려 인터넷 강의가 잘 정리되어 있고 학습목표도 중간 퀴즈도 저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수님들도 전혀 허접하지도 열정이 없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 주의 진도별로 단원이 나누어져 있어 그 주에 진보나간 부분을 주말에 복습하기도 좋았습니다. 인터넷 강의 중 가장 좋은 점은 제가 원하는 과목 수강, 저의 시간에 맞는 강의 수강 방법이 가장 큰 장점이자 제가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대학교에서는 정해진 과목과 정해진 시간표 등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저는 지금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알바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저녁이나 주말에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즉, 학점은행제는 제가 필요한 시간에 유용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애서는 제가 듣는 ‘리더쉽’ 과 ‘인간 행동의 심리학적 이해’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서 들을 수 없었는데 학은제에는 제 생각보다 많은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시험 시스템 또한 마우스 이탈도 금지되고 시간제한도 있어 시험을 컨닝, 검색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오히려 컨닝이 난무합니다.) 제 실력으로 보기 좋았고 시험 끝난 후에 오답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강좌 수강이 다 끝나면 6개월간 다시 복습할 수도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7개월간 제 목표를 위해 공부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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