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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해를 의미있게 보낸것에 뿌듯합니다. 공부를 마친지 30년 만에 새로이 학생이 된것처럼 수강신청를 하고 강의를 듣고 시험치고 레포트 작성하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심도있게 토론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노파심에 떨어지지나 않을까 걱정걱정하면서 한자한자 떨리는 손으로 시험치고 정말 스릴있고 한고비 넘길때마다 성취감도 느끼고 새로운 도전이 이렇게 희망을 느끼게 하는지 몰랐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좀더 생산성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위해 나이에 구해받지 않고 일할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사회복지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복지정책이 다양해지면서 사회복지사라는 자격증은 보험처럼 운전면허증처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번지고 있었습니다. 막상 공부를 해보니 전문성을 교육하는 것이 더 메이트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건강한 체력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라인원격평생교육원을 지인으로부터 추천받고 담당팀장님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스케줄을 짜니 좀 타이트 했지만 단시간에 집중할 수 있었고 1월에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설레이고 너무 개운한 것 같습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은 몇 년에 걸쳐서 실습시간이 안맞아서도 오래 걸려서 공부하시는걸 봤을때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전공 교수님들의 강의는 우리가 건성으로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정말 전문지식으로 남겨주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교안을 다운로드 해두었으니 정말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마지막 사회복지실습까지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이 실제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충분히 자격증을 가질수 있도록 옆에서 바로바로 지도해주시는 것 같았고 잘 공부하고 갑니다. 올 한해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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