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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대학교 졸업 이후 다시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잡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면 할수록 해야하는 것들 투성이에다가 제가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감, 부담감에 공부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만나는 클라이언트에게 작게나마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제가 더 많이 알아야하고 공부해야하며 노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담심리학'을 선택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클라이언트를 만날때마다 그들의 비언어적인 요소를 이해해야 했고, 제가 놓치는 것은 없는지 항상 긴장해야했습니다. 또한, 제가 하는 작은 실수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생길때마다 상담에 대해서 새롭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절실해져만 갔습니다.
다시 대학을 다니기에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고 퇴근 시간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서 '학점은행제'가 저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학교에 직접 가서 듣는 강의 못지 않게 열정을 가지고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들이니 전혀 불편한 것도 없었습니다. 사실 시 공부를 해야하고, 잘 할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 막연한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저를 지지해주고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시는 담당 팀장님께는 항상 감사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2018년을 비롯하여 2019년에도 저는 조금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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