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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부터 시작한 공부가 어느덧 1년이되어 그 감회가 남다릅니다. 처음 시작할때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내가 이 공부과정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기에 쉬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 걱정과 달리 교과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잘 수업해주시는 교수님들과 혹시라도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것을 잘 체크해주시며 진행을 도와주셨던 플래너님, 그리고 간혹 전산상의 궁금한 점 때문에 연락드리면 친절히 안내를 도와주셨던 라인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님들 덕에 1년이라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무사히 교과 과정을 잘 해내며 보내는것만으로도 큰 기쁨인 저에게 이렇게 귀한 장학생 선정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함께 찾아오니 정말 그 감회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작년에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때에도 장학생에 선발되었었는데 그때는 모든것이 처음인지라 너무 얼떨떨하고 무작정 공부만 했기 때문에 제 자신을 돌아보거나 이것저것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에 또 한번 뜻하지 않게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보니 작년보다 더욱 기쁘고 보람되며 제 스스로에 대하여 더 많은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것 같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어쩌면 조금은 무식하고 요령이 없다고도 할 수 있을만큼 묵묵하게 하는 것이 제 나름의 노하우라 할 수 있을듯합니다. 어떻게하면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교안을 보다보면 알것같기도 하였지만 원체 성격상 중요부분만을 공부하고 습득하는것 안되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열심히 보고 이해가 안되는것은 다시보기를 한다거나 교안과 인터넷 검색등을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때로는 강의를 보다가 생긴 호기심이나 궁금증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누구나 그렇듯이 학위를 따기위하여 공부를 하는것이 최종목적이긴하지만 단순히 점수와 학위뿐만이 아닌 깊이 있는 지식에의 습득과 그에 따라 여러가지 분야의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모든 학우들이 저 못지않게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것을 알고있습니다. 다만 주어지는 점수나 학위자체의 목적을 뛰어넘는. 학습 자체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지고 깊이있는 배움에의 열망을 가지고 임하신다면 그것들이 지식과 지혜로 쌓여 우리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혼자 공부하는것에 대해서 정말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계신다는것을 잊지마시고 어려운 부분이 있을때 교육원에 상의하신다면 정말 친절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초반에 프로그램상의 문제 때문에 연락을 드렸을때 기타 몇가지 이유로 교육원에 연락 드린적이 있었는데 정말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이러한 글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내년 한학기를 더 공부해야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1년간 열심히 해온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마음을 재정비하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로 다지고 싶습니다. 꿈이 있기에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지금까지처럼 지치지않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교육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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