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3개월 동안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때로는 힘들어하고 짜증내며, 때로는 웃으면서 보낸거 같습니다! 한 학기동안 많은 강의를 듣느라 진땀뻈지만 항상 주의 시작과 끝은 강의로 끝나다보니 정이 들었나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던 강의들을 들으면서 남들은 월요병에 걸린다하지만 저는 화요병에 걸렸었습니다. 매주 강의를 듣고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밀린 과제물, 퀴즈들을 보며 한숨쉬었던 기억과 함께^^.. 하지만 어느새 적응하며 나아가다보니 벌써 한학기가 끝나 이렇게 수료를 하게 되었네요.
한창 추울 때 시작하여 더운 날씨에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학업을 위해 이것으로 끝마치는것이 아닌 한학기를 새로이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면 처음 시작했던 날씨만큼 춥지는 않겠지만 선선한 계절에 끝나겠지요. 정말 한 계절이 훅~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강의를 듣고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는거겠지요. 누군가는 이번 학기를 기점으로 학위를 따고 다른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분이 있을거고, 누군가는 저처럼 새로운 학기를 기다리시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던간에 얼굴, 목소리도 모르는 학우님들이지만 항상 좋은일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학기동안 함께해서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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