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방법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강을 하는거라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퇴근하고 나서 3~4시간 정도 매일매일 듣는게
아주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각기 다른 수업방식의 교수님들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어느날은 피곤해서 졸기도 하고 그런날은 수업내용이
기억이 안나 몇 번씩 돌려보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안빠지고 착실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기우였을 정도로 재밌는 강의도 많았고 그만큼 열심히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 시간 중간이나 끝에 나오는 퀴즈 문제도 많은 도움이 됐구요. 중간에 살짝 질문과 내용이 엉뚱한 것들이 나오긴 했지만요.
매년 수능만점자들이 나와서 하는 말이 교과서나 학교 공부에만 충실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ㅎ ㅎ
2. 수상소감
14년차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같은 일을 쭉 하면서 지친것도 있고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다른 일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사회복지사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졸업한지도 오래되고 학교로 직접 나가서 듣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만 수강해야하는 강의라서 꾸준히 잘할 수 있을지,,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 수강하고 수료하여 장학금까지 탔다니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다른 분들의 토론이나 그런걸 보면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러던데 제가 타서 쑥스럽기도 하고 제 자신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처음 연락 받았을때는 '뭐지?' 했다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그래서 혼자서 얼마나 감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자랑했는지 몰라요.
고생하신 교수님들과 카운피아 평생교육원 운영하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상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3. 후배학습자에게 하고 싶은 말
일단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거에요.
저도 시작하기전에는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의외로 할만하다는것!
그리고 저같이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하시는 분들..평일 시간이 안되면 주말 시간을 잘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야근하는 날은 너무 피곤해서 이틀 삼일씩 강의를 못듣다가 주말에 몰아서 듣기도 했는데...그래도 집이라는 이점이
있으니 오히려 더 낫더라구요.
후배학습자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세요^^
4. 앞으로의 각오
아직도 더 배울 것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 학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할수 있을 것 같아요.
배움에는 왕도가 없고 나이도 없다는걸 새삼 느꼈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남은 학기도 파이팅!!
사회복지사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홈 > 커뮤니티 > 장학후기
